もしもこの世界に終わりの日が来たとしても
만약 이 세상 마지막 날이 온다고 해도

僕らは涙何か流さず小さな種を蒔く
우리는 눈물따위 흘리지 않고 작은 씨앗을 뿌려

君がいつか見た アネモネが鳴いた
네가 언젠가 봤던 아네모네가 울었어

気付いたら宇宙の色も消えた
깨달은 후엔 하늘의 빛깔도 사라져

ありがとうさようなら今日と言う日よ
고마워 작별이야 오늘이라 불리는 날이여

全てが愛しくてたまらない
모든 게 사랑스러워 견딜 수 없어

この花も風も木も水も
이 꽃도, 바람도, 나무도, 물도

生きているから感じ合えるのさ
살아있으니 느낄 수 있는거야

通り過ぎる風がそう呟いた
스치는 바람이 그렇게 중얼거렸어

これが最後の詩 静かに瞼を閉じるよ
이것은 마지막 노래(시) 조용히 눈을 감아

どんなに立ち止まっても
아무리 머물러 서 있어도

時の流れは変わらない
시간이 흐르는건 변하지 않아

空が空として優しくあるように
하늘이 하늘로서 다정한 것처럼

僕は僕らしくありたいだけさ
나는 나답고 싶을 뿐이야

ありがとうさようなら今日と言う日よ
고마워 작별이야 오늘이라 불리는 날이여

僕は大地を握りしめる
나는 대지를 움켜쥐어

約束しよう君が生きている証は
약속하자 네가 살아있는 증거는

僕の中に咲く花さ
내 안에 피어난 꽃이라고

蕾がひらく音ほら聞こえるかい
자, 꽃봉오리가 터지는 소리가 들려?

今日もいつもと同じ朝
오늘도 언제나와 같은 아침

コーヒー入れたら何処へ行こう
커피를 마시고 나면 어디로 갈까?

変わらない 変われないよ
변하지 않아 변하지 않을 거야

僕らは何処へ
우리는 어디로 갈까

ありがとうさようなら今日と言う日よ
고마워 작별이야 오늘이라 불리는 날이여

全てが愛しくてたまらない
모든 게 사랑스러워 견딜 수 없어

二度とない今日と言う日は
두 번 다신 없는 오늘이라 불리는 날은

何処かにずっと隠してあるから
어딘가에 쭈욱 숨겨져 있을 테니까

戻らぬ風の中宇宙見上げた
돌아오지 않을 바람 속에서 하늘(우주)을 올려다봤어